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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업, 투자 분석/한국

[기업분석] 롯데케미칼 사업부문별 현황

[기업분석] 롯데케미칼 2017년 상반기 실적 및 현황 에서 매출 상황을 분석했고

오늘은 롯데 케미칼 사업부문별 사업 현황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롯데케미칼 기초유분 부문

기초유분 제품은 납사 분해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C4유분, 벤젠, 톨루엔 등의 제품과 M-X를 원료로 하는 P-X 등의 제품을 말합니다.

 

이 제품을 다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의 폴리머 제품과 스타이렌모노머(SM), 부타디엔(BD), 에틸렌글리콜(EG), 고순도 이소프탈산(PIA), 고순도테레프탈산(PTA) 등의 모노머 제품의 주원료로 사용하며, 잉여제품 및 부산물 등을 판매합니다. 

 

수직적 Value chain 형성하여 기초유분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그를 모노머나 폴리머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케미칼 자회사 Titan에서 납사를 주원료로 하는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등의 기초유분 제품과 M-X를 주원료로 하는 P-X, 벤젠 등의 기초유분 제품을 생산하여 대부분 롯데케미칼의 모노머, 폴리머 제품의 주원료로 사용하며 잉여제품 및 부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롯데케미칼 모노머 부문

모노머 제품은 납사 분해설비를 통하여 생산되는 기초유분을 원료로 생산되는 액체상태의 제품입니다.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기타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탱크로리와 선박을 이용하여 주로 화학업체에 판매 되고 있습니다

 

모노머 제품은 기본적으로 제품물성의 차별화가 어려운 제품으로 순도 등의 일정한 물리적 특성을 만족시키면 가격과 납기가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노머 제품은 대부분 액체 제품이 많아 운송 및 저장이 자유롭지 않고, 특히 에틸렌과 부타디엔 등 운송을 하기 위해서는 압력과 온도 유지를 위한 특수 설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어 지역간 가격 차이가 커질 수도 있고 운송이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모노머 제품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가 매우 중요하여 폴리머 제품에 비해 장기 계약 등으로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롯데케미칼 폴리머 부문

 

폴리머 제품은 기초유분을 원료로하여 생산되는 고체상태의 제품이며 주로 플라스틱 가공업에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합성수지는 가공을 통하여 생활용품, 포장재, 산업재, 가전제품,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원료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산업의 대표적인 폴리머 제품인 폴리 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카보네이트(PC)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모노머 제품에 비해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여 전세계로 수출이 가능하며 재고 운용의 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도까지 대체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던 폴리머 시장은 2017년 상반기를 거치면서 국내외 영업환경의 변화 등으로 다소 악화되었습니다.

 

국내 시장은 PE 할당관세의 무관세 정책으로 인한 저가의 수입품 증가, PP 국내 증설 물량의 본격적인 공급 및 내수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 국가인 중국과의 외교 문제 장기화 및 중국 수요 침체로 수출 판매에 큰 타격을 받게 되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 침체는 장기화 되고 있고 글로벌 시장 신증설로 인한 폴리머 제품의 공급 증가는 지속되고 있는 등 장기적인 위협 요인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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