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는 어떤 내용이 어떤 형식으로 들어가야 하는가?

지난 번에 작성한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할까요?"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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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적인 사업계획서의 목차와 개별 항목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사업계획서의 순서로는

개요, 서론, 사업배경,

상품, 시장, 운영방안(경영 계획), 제안, 재정배경(재무상태, 기존의 투자 상황 또는 지분상태),

기존 거래 실적(매출), 매출 계획(Milestone), 잠재 위험, 결론, 부록(Appendix)의 순으로 이어집니다.

 

사업계획서의 압부분에서는 주로 사업 계획의 배경을 설명합니다.

또한 사업과 경영 시장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본론에서는 왜 당신의 사업 아이디어가 특별한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고, 논리적으로 제안해야 합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사업 계획을 실행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위험요소가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기대효과(이득)을 마지막에 잘 강조해야 합니다. 

 

사업 개요: 사업계획서의 요약입니다. 구체적인 정보보다는 핵심을 위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 배경: 제안하는 사업은 어떤 사업인지 개략적인 설명을 합니다.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삼가고 대신 어떻게 운영할지, 어떤 이득이 있는지 큰 그림을 그려주세요.

사업의 특징, 특허 및 상표권 등록 등의 법적인 문제, 어떻게 공급 받고 유통할지에 대한 내용도 개략적으로 넣어야 합니다.

 

시장: 시장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상대방이 시장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구체적으로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설명해야 됩니다.

사업계획서를 제안할 때에 자신이 경쟁사와 고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여 사업에 대한 투자자의 확신을 높여야 합니다.

 

공급:

ex) 당신은 사업을 위해 무엇을 투자할 수 있는지?, 공급자의 수가 제한되어 있는가?

원하는 시점에 당신이 원하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인이 있는가?

주요 고객이나 공급자가 있는가?

몇 개의 상설매장 혹은 공장을 갖고 있는가?

규모(매출액, 수익, 직원수, 자본금 등)은 어느 정도인가? 

 

운영/경영: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지?" 에 대해 설명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업의 운영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이를 통제할 자신이 있음을 설득해야 합니다.

기존의 다른 사업들과의 차이점을 알리고 자신의 역량(사업과 관련된 지식 또는 경험)을 어필해야 합니다.

공급업체를 상대로 가격협상력은 잇는지?

경영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사업과 비슷한 업무 경험이력이 있다면 알려야 하며,

없더라도 최대한 연관된 것을(전공, 자격증, 기타 경험 등) 보여주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한 사람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팀을 꾸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제안:

제안은 명확하고 성취가능함이 시각적으로 보이도록, Timeline이 겻들여진 계획을 덧붙여서 해야 합니다.

 

재무정보:

재무정보는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로 나뉘어집니다.

그러나 현재(사업계획서를 적고 투자를 받는 시점)로서는 이런 정보를 적기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조달한 창업비용은 얼마인지, 현재까지 매출이 있다면 이는 얼마정도이고 이익은 얼마인지를 분명하게만 하면 됩니다.

 

 

오늘 설명한 것은 약간 Classic 한 스타일이고 다음번에는 최근의 스타트업(엔젤, 벤처투자)과 정부자금지원쪽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업계획서를 설명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