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저자의 "동업하라" 책에서는 챕터별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이해도를 높였다.
이 책은 사업 관계의 동업 뿐만 아니라 넒은 의미의 동업을 포괄하여 설명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동업이라는 이해관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오히려 어떻게 스타트업을 구성할지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있다.
또한 책의 제목은 동업하라인데, 동업의 성공 사례보다는 동업의 위험요소에 대한 설명이 가득하다.
위험요소는 어떻게 대응할지가(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해결책 제시가 없어서 아쉽다.
- 책의 주요 부분 정리
동업자의 구성
- 애매함을 끝장내는 홀수의 구성
짝수의 함정, 가부동수는 부결이다
계약서와 미래 구상
잘 쓴 계약서를 보면 그 안에는 일종의 스토리와 플랜이 담겨 있다.
다수의 주체가 만들어가는 사업의 향배, 구체적인 역활과 임무, 의사결정 방식, 여기에 누가 얼마나 투자하고
또 나중에는 어떻게 서로 아름답게 헤어질 것인가에 이르는 풀 스토리가 있고,
자금규모, 이익 배분, 문제바랭시 해결방법, 이해관계의 재정립, 추가 자본 조달 등에 관한 모든 플랜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아이템은 누가 제공하고 자금은 얼마나 필요한가?
- 아이템과 자본은 누가 어떤 비율로 분담할 것이며 지분은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 권한과 책임은 서로 얼마만큼 나눠 가질 것인가?
- 사업이 궤도에 올라 발전하기 시작하면 추가적인 자본 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동업자는 어떤 방식으로 끌어들일 것인가?
- 사업이 정점에 달하여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어떤 방식으로 배분할 것인가?
또한 정점에 이른 사업을 어떻게 분화하고 진화시켜 나갈 것 인가?
- 이익 실현을 위해 지분을 매각하고자 하는 동업자가 생기면 지분 매입은 누가, 얼마의 가격에,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가?
- 사업이 쇠퇴하기 시작하여 지분 및 서로의 이해관계 재정립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떤 원칙을 갖고 조정할 것인가?
단순무식하지만 합리적인 투자방식
- "나 얼마주고 너 다 가져" 투자
예) 내가 1억을 투자할테니 나에게 매달 200만원만 주고 나머지 수익은 너 다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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