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포드의 로봇의 부상을 읽고
로봇의 부상 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인사이트가 돋보이고, 다른 책들과 달리 학술 논문스럽지 않으며, 앞으로의 경제 관련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책인 것 같다.
책에서 예를 든 밀턴 프리드먼의 아시아 개발도상국 경제정책 자문 이야기가 특히 와 닿는다.
불도저나 굴착기를 쓰지 않는 이유를 물으니 고용창출 효과를 위해서라고 현지 근로자가 대답하자, “그럼 삽 대신 숟가락을 쓰세요 그러면 고용이 더 늘어날 겁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단순히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고 실직의 위험만 강조하는 것 보다 이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늘리고 남은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일이 앞으로 필요하게 될지 고민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
물론 생산성이 늘어난다고 노동시간이 줄어들고 행복지수가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더 안전해지고 수명이 길어질 수는 있겠지만..
아무튼 이 책은 전반적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고 싶으면서 앞으로의 경제, 나의 일자리, 소득 등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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