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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전략 마케팅 기획

[마케팅] 샤오미처럼

 

반석지심의 샤오미처럼을 읽고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IT Trend에 익숙하다고 자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샤오미는 단순히 가성비, 가격으로만 승부를 보는 회사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샤오미는 그들만의 강점이 있고 Roadmap이 분명한 회사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들의 역량, 강점, 약점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마케팅/운영 전략을 짰다고 생각한다.

샤오미폰을 모든 IoT, 커넥팅의 허브로 만들려는 이들의 목표가 현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존의 내 고정관념보다는 대단한 회사인 것 같다.

 

 

샤오미는 예약 판매를 잘 함

  - 헝거 마케팅, 고객 충성도를 높일 뿐 아니라, 확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며 부품 가격이 떨어지기 전 2~3달전 미리 주문을 받아 이익을 남긴다.

 

 - 본문 중에서

1000만대를 생산하려면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하다.

보통 3~4개월 전에 부품을 확보하고 미리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이 기간에 어떤 위기가 닥칠지 아무도 모른다.

 

(중략) 한 생산 라인은 보통 400~500개 과정을 거쳐 한 달에 모바일 10만대를 조립한다.

단순히 생산 라인 조립 기간만 계산해도 1000만대를 생산하려는 생산라인이 100개 있어야 한다.

100개 생산라인이면 투입 인력은 최소 5~6만명이 된다.

 

이 많은 공장, 설비, 인력을 완전히 갖추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이 부분에서 샤오미는 애플이나 삼성과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

대단한 생산성을 갖춘 애플이나 삼성도 종종 제품 출시 초기에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재고 부담이 큰 전자업계에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레이준은 헝거 마케팅이 샤오미의 마케팅 전략임을 직접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언론과 대중에게 이해를 바라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샤오미는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위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기 관리에 적절한 마케팅이 바로 헝거 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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