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배터리 주요 3개사 개발, 투자, 양산 현황
3사 투자 현황
[SK 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20년까지 1회 충전으로 500㎞를 주행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이 목표, 현재는 1회 완충으로 350km 주행 가능한 배터리 기술 보유
SK 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음
배터리 생산설비 5, 6호기 추가 증설할 계획이고 이는 총 2.2 GWh 규모 수준
5,6호기 증설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기존 1.9GWh급 생산 능력을 단숨에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며 총 3.9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
3.9 GWh는 연간 14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
SK이노베이션은 독보적인 분리막 기술을 가지고 있다음
분리막은 3~4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의 얇은 고분자 필름 형태로,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들어가 단락 현상을 막아 전지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함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하는 분리막은 습식 분리막
현재 글로벌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점유율은 26%로 세계 2위를 차지
매년 20% 이상씩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음
- 1위는 아사히카세이(일본)
SK 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배터리 공급처:
현대·기아자동차, 중국 베이징자동차, 다임러그룹 메르세데스-벤츠
[삼성 SDI]
헝가리 공장 투자 중
삼성 SDI는 중국에서 배터리 인증 문제로 문제가 생겨서 이를 유럽 전기차 시장공략으로 극복하려고 하는 것 같음
삼성 SDI 헝가리 배터리공장은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의 유럽 생산기지.
삼성SDI는 4000억원을 투입해 순수 전기차 기준으로 5만대분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
삼성SDI는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점유율 25.2%로 세계 1위
추후 웨어러블 기기용 배터리 개발로 확장할 생각인 것 같다.
삼성 SDI는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에서는 세계 5위권이지만 BMW 등 전기차에도 납품을 하고 있음
[LG 화학]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 3000억원 투자 예정
작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누적 수주액은 36조원일 정도로 사업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음
삼성 SDI와 비슷하게 중국 배터리 인증 문제 관련 유럽을 집중하고 있음
LG화학은 Stack & Folding 구조라는 자체 개발 특허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내부 공간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실현할 수 있는 등, 구조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보이고 있음
LG화학가 주로 생산하는 파우치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필름 형태의 파우치 안에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을 넣어 구성한 배터리로, 최대 3㎜ 이하의 두께를 구현 가능함
파우치형 배터리는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
또한 표면적이 넓어 열 발산이 용이해 냉각 방식이 편리하고 수명도 길며 젤(Gell) 타입 전해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타입의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높다.
높은 생산비용이 유일한 단점
LG화학은 전 세계 20여곳의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
업체로는 현대기아차·미국의 GM·포드, 유럽의 아우디·볼보·르노, 중국의 상해기차·장성기차·제일기차 등
LG화학은 2020년까지 2차 전지 생산규모를 지금의 4배로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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